억울합니다 폭행 쌍방

이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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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8일 00시~1시쯔음

송천동 주공2차아파트 201동 지인집 1층 출입구 앞에서 담배를 피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수다를 떨고 있는데 하늘에서 불이 붙어있는 담배꽁초가 떨어져 불똥이 발가락에 튀겼습니다. 담배꽁초가 날아온 아파트 위를 쳐다보았더니 “뭘 봐 시발놈아 꼽냐 개새끼야?” 라고 욕설을 해댔고 저와 지인은 ‘그냥 미친놈인가 보다 무시하자’ 라고 생각해 무시하고 하던 이야기를 계속 하고있었습니다. 지인과 이야기를 하던 도중 하늘에서 물이 떨어졌습니다. 물이 아니라 침이였습니다. 너무 화나서 위를 쳐다보았는데 위에서 침을 뱉으며 “꼬우면 올라와라 좆밥아. 쫄았냐?” 라며 온갖 욕설로 시비를 계속 걸어왔습니다. 코로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침을 뱉는 사람이 괴씸했고 그 침에 맞았다는거에 대해 너무 화가나서 “내려와라 위에서 깝치지말고 개새끼야”라고 반박을 하였지만 상대방은 아랑곳 하지않고 올라오라며 계속 욕설(부모욕 등)을 하며 침을 뱉었습니다. 저는 참지 못하여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하던지 신고를 해야겠다 싶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혼자 올라갔습니다. 문을 두드리며 “올라왔으니 나와보세요.” 라고 말하고 기다리던 도중 ‘아. 늦게나오는거보니 칼을 준비해서 찔릴수도 있겠구나’라는 공포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을 잡고 다시 내려가서 신고를 하려고 생각이 드는 찰나 문을 박차고 나와 문이 활짝 열리지않게 잡고 있던 제 손은 팅겨져 나갔고 문이 열린곳에서 사람얼굴이 보였습니다. “저기요 담배꽁초 왜 던지신거예요?”라고 물으려 입을 떼는 도중 상대의 오른손 주먹이 저의 왼뺨을 가격했습니다. 맞았다는 사실에 너무 무서웠습니다. 시간이 멈춘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바로 시간이 멈춘게 아니라 멘탈이 나갔다는것을 인지하였고 순간 상대의 오른손 주먹과 왼쪽 주먹이 저의 입, 양쪽귀 , 오른쪽 눈섭위, 광대 등을  수차례 (7대 이상) 가격하였고 이빨이 부러졌다는걸 인지하고 이대로 가다가는 맞아 죽을것같아서 상대를 껴안았습니다. 거리를 좁혀 더이상 맞지 않으려고 살기위에 껴안았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저를 더 때리려 온 몸으로 껴안은 상태를 밀쳐내 떨어뜨렸고 양손으로 수차례 맞았습니다. 맞아죽고싶지는 않아서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장난쳐왔던 기억의 헤드락을 걸었고 헤드락이 걸린 상태로 상대가 저항을 하며 계단을 반층 내려갔습니다. 온 힘을 다해 상대를 잡아둬야겠다고 생각하였지만 이미 수차례 맞은 저는 상대의 힘을 이겨낼수 없었습니다. 윗층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도움을 청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상대의 폭행에 대해 제지를 해야했고 조금의 긴장이 풀린다면 다시금 저의 제지에 대해 저항하여 폭행할것같아 상대를 제지하는데에 정신을 몰두했습니다. 제지를 하던 도중 상대의 큰 저항으로 저의 제지에 풀려났고 풀림과 동시에 도움을 청하고자 윗층을 보았습니다. 나이가 꽤 드신 아저씨가 서계셨습니다. 제가 제지를 하고있음에도 쳐다보고 계셨습니다. 도와줄 마음이 없는건지.. 그래도 혹시나 하는마음에  저는 “제발 도와주세요. 이사람 미친것같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말하던 도중 상대방은 저에게 달려들었지만 아저씨께서 도와주셔서 상대를 막을수 있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우선 아저씨께 제압을 당해있는 상대방을 보고 안심이 되었고 정신을 차리고 바로 경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거는 도중에도 상대방은 저에게 욕설을 하였고 아저씨는 그만하라며 상대를 다그쳤습니다. 신고를 하던 도중 지인분이 올라오셨습니다. 지인이 올라오자마자 상황을 살폈고 제가 피를 많이 흘리고 있어서 저의 건강상태를 물었습니다. 경찰에 전화를 하던 도중이라 이빨이 나갔다 라고 간략하게만 설명하고 전화를 이어갔습니다. 신고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상대방의 욕설이 들려왔습니다. 저의 지인에게 욕설과 조롱을 퍼붓고 있었습니다. “야이 헬창새끼야. 쫄아서 이제 올라왔냐? 몸만커가지고. 애미 애비가 그렇게 몸키우래? 병신새끼 ” 라고 조롱을 하며 지인께 달라들었습니다. 이때 지인과 상대방의 몸싸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다시 아저씨께서 상대방을 제지하였고 제지를 당한상태에서도 지인에게 비아냥거리며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저의 신고가 끝났고 아저씨께 경찰에 신고했으니 경찰이 올건데 조금 도와달라 라고 말씀을 드렸고 아저씨께서는 1층으로 내려가라고 했습니다. 지인과 저는 1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고 지인에게 건강상태를 알려주고 있을즈음 경찰이 도착했고 상대방과 아저씨가 내려왔습니다. 아저씨께 감사의 인사를 하려 했는데 그 아저씨는 상대방을 챙기고있었고 그때 아저씨가 상대방의 아버지임을 깨닳았습니다. 어처구니없었습니다.  아들이 사람을 폭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움요청할때까지 쳐다만 보고 있었다는 게 너무 무서웠습니다. 

경찰관 2분이 오셔서 저의 진술을 들으려 한분이 불렀고 한분은 상대방에게 갔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경찰을 무시하고 저의 지인에게 “뭘 쳐다봐 헬창새끼야” 라며 조롱을 했고 지인이 반응이 없고 경찰관이 주의를 줄때즈음 경찰관에게 조롱(짭새새끼, 병신새끼 등)을 했습니다. 저의 진술을 들으려 왔던 경찰관도 상대방에게 붙어 상대방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경찰관을 밀어내고 욕했습니다. 결국 경찰관에게 강제로 제압을 당하였고 수갑을 차고 경찰차로 연행되었습니다.


요즘 세상이 무섭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이런 일들이 제게 일어날줄 몰랐습니다.

처음 당하는 조롱과 욕설, 폭행으로 불안함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폭행 당할때의 기억때문에 문을 열거나 열릴때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여 온몸이 떨리기까지 합니다.

또한 사건에 대한 불안,두려움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려 그 사건 이후로 잠을 제대로 청하지 못하고 어둠이 사라지고 아침에 잠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사람이 이렇게 무서운지 몰랐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당시의 일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사건인데 제가 신고를 했는데

파출소에서도 제가 때렸다고 쌍방으로 접수가 됐고

상대방은 계단에서 굴렀다면서 팔에 깁스를 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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